1️⃣ 최우선순위라면 이 정도는 해야

1 (당신 인생에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준 습관은 무엇인가요?)

2 매일 아침 운동하는 습관입니다. 이건 제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3 사람들은 말합니다. "시간이 없어요." 좋은 습관을 권하면 대부분 그럴싸한 변명을 만들어냅니다.

4 그런데 "시간이 없다"는 말은 사실 "그건 우선순위가 아니다"라는 뜻입니다.

5 정말 해야 하는 일이라면, 당신은 그것을 최우선으로 둘 것입니다. 우선순위가 열 개, 열다섯 개라서 뒤죽박죽 섞여 있으면, 하나도 제대로 못합니다.

6 저는 그래서 결정했습니다.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는 행복도, 가족도, 일도 아닌 바로 '내 건강'이다.

7 신체 건강을 제 최우선순위로 삼았기 때문에 더 이상 "시간이 없다"고 말할 수 없었습니다.

8 아침에 깨면 운동부터 하고, 얼마나 걸리든 상관하지 않습니다. 운동을 마치기 전까지는 하루를 시작하지 않습니다.

9 세상이 무너지고 있어도, 제가 운동을 마칠 때까지 30분은 기다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세히 보기

2️⃣ 90%는 두려움, 10%는 욕구

1 일상생활 속에서 저는 현재 순간을 판단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연습을 합니다.

2 예를 들어 ‘노숙자가 있으니 길을 건너야겠다’거나, 누군가가 달리는 모습을 보며 ‘저 사람은 뚱뚱하네, 내가 더 낫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3 일이 안풀리는 사람을 보면 처음엔 ‘하하, 저 사람 운이 안좋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4 그런데 왜 그 사람을 보고 웃으면서 제 자신을 위로하려 하는 걸까요? 

5 저는 제 일이 잘 안풀릴까봐 걱정하고 있는 겁니다.

6 제가 깨달은 것은 생각의 90퍼센트가 두려움에, 나머지 10퍼센트는 욕구에 기반한다는 점이었습니다.

7 마음이 조용해지면, 주변의 모든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게 됩니다. 세세한 부분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8 단 10분만이라도 자신과의 대화를 멈추고 자신의 이야기에 집착하지 않으면, 우리가 매슬로우의 욕구 단계에서 높은 곳에 와있고 인생이 꽤 괜찮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자세히 보기

3️⃣ 밥 먹을땐 밥 먹어라. 핸드폰 내려놓고

1 오늘 아침에도 양치질을 하면서, 앞으로 녹음할 팟캐스트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2 제가 여러 질문을 받고, 제가 거기에 멋지게 대답하는 상상을 하기 시작했죠.

3 그때 알아차렸습니다. 제 뇌를 디버깅 모드로 전환하고,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는 모든 ‘명령어’를 관찰하기 시작했습니다.

4 “왜 나는 미래의 환상을 계획하고 있는 걸까? 왜 그냥 여기서 양치질만 하지 못할까?” 하고 말이죠.

5 제 뇌가 미래로 달려가 자아 중심적인 시나리오를 만들고 있다는 걸 자각했습니다.

6 “내가 망신을 당한다고 해도 그게 뭐가 중요하지? 어차피 나는 죽을 것이고, 이 모든 건 결국 무로 돌아가고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을 텐데, 이건 무의미하잖아.”

7 그 순간 저는 생각을 멈추고, 다시 양치질에 집중했습니다.

8 칫솔 느낌이 얼마나 좋은지 집중했습니다. 그러다 또 다른 생각에 빠졌고, 다시 제 뇌를 바라보며 물었습니다. “지금 이 문제를 꼭 해결해야 할까?”

9 제가 깨달은 건, 제 뇌가 떠올리고 처리하려 드는 일의 95퍼센트는 지금 이 순간 당장 다룰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10 뇌가 근육과 비슷하다고 생각해보면, 뇌를 쉬게 하면서 평온함을 유지하는 편이 낫습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만 집중해서 몰입하면 됩니다.

11 지금 우리가 대화하고 있는 이 순간에도, 저는 완전히 몰입하고 싶습니다. “아까 양치질을 제대로 했나?” 같은 생각은 하고 싶지 않아요...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