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재호입니다 🧞‍♂️

오늘은 세번째 멘탈모델에 대한 번역글을 들고왔는데요.

일론 머스크의 사고방식으로도 유명한 First principles thinking입니다 🚀

다양한 비즈니스에 적용된 실제사례들도 포함되어있으니,

1 사람들을 화성에 보내고 싶었던 머스크에게 터무니없이 비싼 로켓 가격은 큰 문제였습니다.

2 그래서 머스크는 스스로 질문했습니다. “로켓은 무엇으로 만들어졌지?”

3 "항공우주 등급 알루미늄 합금, 티타늄, 구리, 탄소 섬유잖아. 원자재 시장 가격은 얼마일까?”

4 조사 결과, 로켓 재료 비용은 로켓 가격의 약 2%에 불과했습니다.

5 머스크는 로켓 공학을 '독학'하기 시작했습니다. 로켓이 비싼 유일한 이유는, 사람들이 제1원칙에 부합하지 않는 사고방식에 얽매여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습니다.

6 머스크는 SpaceX를 설립하고, 로켓을 처음부터 직접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9 "사람들은 말해요. ‘로켓은 정말 비싸고, 앞으로도 비쌀 것이다. 지금까지 그랬으니까.’ 그건 멍청한 생각이에요."

10 "‘말이 훌륭하니까 자동차는 필요 없어. 말은 풀을 먹을 수 있고, 풀은 사방에 널려 있잖아. 게다가 휘발유를 살 수 있는 곳도 없어’라고 말하는 것과 똑같죠.”

1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제1원칙 사고를 합니다. 아이들은 세상에 대해 이해하고 싶어하며, 부모에게는 악명 높은 게임을 시작하죠.

2 “이제 양치하고 잘 준비하자.” → “왜?” → “우리 몸을 잘 돌봐야 하고, 그러려면 잠을 자야 하니까." → “왜 잠을 자야 해?” →“잠을 안 자면 죽을 수 있으니까.” → “왜 잠을 안 자면 죽어?” → “잘 모르겠네. 같이 찾아보자.”

3 대부분의 부모나 교사에게 이 게임은 곧 짜증나는 상황으로 변합니다. 결국 돌아오는 대답은, 제 어머니가 제게 하셨던 말이랑 똑같죠. “내가 그렇게 말했으니까!” 

4 사람들이 질문 놀이를 싫어하는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고 회사에서도 똑같습니다.

5 첫 번째는 질문 놀이가 속도를 늦춘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해야하는 일이 있고, 질문은 불필요한 마찰을 일으킨다고 생각하죠.

6 두 번째 이유는, 두세 번 “왜?”라는 질문이 반복되면 우리 스스로도 답을 모르게 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무지를 마주하면 우리는 자기방어에 들어갑니다.

7 회의에서 “왜 이렇게 하는 거예요?” 혹은 “왜 그게 맞다고 생각하세요?”라고 질문해보세요. 처음엔 온화한 반응이 돌아옵니다. 하지만 세 번쯤 반복하면, “그 얘긴 나중에 따로 하시죠”라는 대답이 돌아오죠.

8 그런 대답을 일론 머스크에게 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리처드 파인만이나 찰리 멍거라면요?

9 머스크는 당신이 틀렸다는 걸 입증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짜리 사업을 시작할 것이고, 파인만은 당신을 바보라고 생각할 것이며, 멍거는 당신이 문제를 제대로 생각하지 못한 덕분에 이익을 챙길 겁니다.

1 남의 생각에 얽매이면 스스로 생각하지 못하게 됩니다.

2 제1원칙으로 사고하면 역사와 기존의 통념에서 벗어나 무엇이 가능한지 볼 수 있습니다. 원리를 이해하면 기존 방식이 타당한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3 제1원칙 사고는 (1) 처음 하는 일일 때, (2) 복잡한 상황을 다룰 때, (3) 문제 상황을 이해하려 할 때 특히 유용합니다.

4 비유, 유추는 이해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비유를 사용하는 것이 더 쉽지만, 제1원칙으로 사고할 때 더 나은 답을 찾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5 우리는 모두 태어날 때부터 꽤나 창의적이지만, 성장 과정에서 바쁜 부모와 교사들에 의해 창의력이 억눌립니다.

6 성인이 되면 제1원칙으로 쪼개서 스스로 생각하기보다는 기존의 관습과 남의 말을 따르는 편이 쉽습니다. 제1원칙 사고는 안대를 벗는 과정이며, 갑자기 대부분의 일들이 가능해 보일 겁니다.

7 “대부분 사람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배울 수 있습니다.”라고 머스크는 말합니다.

8 “지식을 하나의 Semantic tree처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잎사귀나 세부 사항에 들어가기 전에 제1원칙들, 즉 줄기와 큰 가지들을 반드시 이해해야 합니다. 그래야 매달 것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