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자 머리 싸매는 것보다 쉬운 방법이 있어요 (멘탈모델 26화)

feat. 공생 😉

2025. 8. 21.

나쁜 친구는 당장 끊어내야 하는 이유 (멘탈모델 12화)

*8/22 (금)까지 게시되는 100% 무상홍보입니다. 팀 퍼슬리 오상준 대표님의 인터뷰는 (링크)에서!

안녕하세요 신재호입니다 💎

오늘 주제는 <공생, 협력 Cooperation>입니다!

여러분 혼자서 머리 싸매고 고민해도 도무지 해결책이 안보였던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있습니다. 🥲

그런데 그럴때는 다른 사람, 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뚫어내는게 생각보다 도움이 되더라고요. 속도도 빠르고요.

최근 자주 눈에 띄는 네이버-넷플릭스 광고도 마찬가지입니다.

각 회사가 사용자를 유치하겠다고 혼자 노력하는데는 한계가 있는데,

잠재력이 어마어마한 방법을 발견한 것이죠.

오늘은 대자연 & 비즈니스에서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

그리고 협력을 위태롭게 만들지 않으려면 명심해야하는 사항들을 알아봅니다.

그럼 바로 출발합니다! 🤡

🔽🔽🔽 오늘 글 시작 🔽🔽🔽

🌻 오늘 주제 3줄 요약

1️⃣ 동물들은 다른 종과의 공생을 통해 생존의 돌파구를 발견하기도 한다.

2️⃣ 다양한 산업, 회사들도 공생(협력)을 통해 급격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다.

3️⃣ 장기적인 공생(협력) 관계 유지를 위해서는 구조적인 장치들이 필요하다.

🐮 너 내 동료가 돼라

1 생물학에서 공생은 한 생물이 혼자서는 수행할 수 없는 기능을 다른 생물을 활용해 채우고, 상대방도 이익을 얻는다는 개념입니다.

2 공생은 종의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방법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모든 생물은 어느 시점에서든 적응력에 한계를 맛봅니다.

4 공생은 당사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윈-윈 관계입니다.

5 생존 자체를 위해 반드시 협력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모두의 삶의 질은 향상됩니다.

6 상어의 생존에 치아를 청소해주는 청소놀래기가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지만, 치아가 깨끗하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고, 그 덕에 더 오랫동안 먹잇감을 사냥할 수 있습니다.

7 소와 소의 소화기관에 서식하는 박테리아 사이의 공생 관계 또한 흥미롭습니다.

8 이 박테리아는 소가 먹는 건초에 들어 있는 셀룰로오스를 분해하는데, 그 대가로 소는 박테리아에게 영양이 풍부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9 양쪽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관계인 것이죠.

10 인간은 셀룰로오스를 소화할 수 없는데, 이는 인간의 소화기관에 셀룰로오스를 분해하는 박테리아가 없기 때문입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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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와 박테리아, 상어와 청소놀래기는 완벽한 짝입니다. 말그대로 윈-윈 관계입니다.

특히 소의 경우 박테리아가 없었으면 먹이의 범위가 급격하게 줄어 멸종당했을지도 모릅니다.

공생의 지혜는 성장이나 생존에 어려움을 겪기 일보직전인 현대인들에게도 교훈을 줍니다.

혼자 해결할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거나 내 능력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찾아나서는게 돌파구가 될지 모릅니다.

🚂 저희랑 MOU 체결하실래요?

1 철도와 전신은 처음 발명되었을때 완전히 별개였습니다.

2 하지만 두 발명품 사이에 형성된 공생 관계 덕에 철도와 전신은 전 세계를 장악했습니다.

3 전신 덕분에 사람들은 기차의 지연, 조기 도착 여부 등 운행 상황을 철도 회사에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4 그 결과 철도 회사 사람들이 신선식품 하역 준비를 하거나 그 밖의 일정을 조정할 수 있었습니다.

5 이러한 효율성 극대화는 철도가 수익성을 유지하는 핵심 요소였습니다.

6 그 대가로 철도 회사들은 전신 회사에 인프라를 제공했습니다.

7 철도 회사가 제공한 인프라에는 도시를 연결하는 전신주와 전선에서부터, 전신국이 자주 위치하던 역까지 포함되었습니다.

8 이 협력은 매우 성공적이어서, 두 산업은 서로 없이 사업을 하는 것이 말이 안될 지경이 되었습니다.

9 철도와 전신의 결속은 매우 강력했고, 그 덕분에 각 산업은 엄청난 자원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10 보통 우리는 경쟁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11 다른 회사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우리가 뒤처지지는 않고 있는지, 시장 점유율을 잃는건 아닌지에 집중합니다.

12 하지만 때로는 경쟁보다 협력의 기회를 찾아야합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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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철도는 물리적 이동의 네트워크, 전신은 정보의 네트워크를 담당했습니다.

그리고 두 인프라가 결합하면서 엄청난 시너지를 냈습니다.

오늘날에도 수많은 회사들은 서로의 니즈를 채워줄 수 있을거라 여겨 전략적 제휴를 많이 맺습니다.

개인적인 차원에서도 나를 채워줄 수 있는 동료, 친구와 함께한다면 더 빠른 속도로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거예요!

(물론 나도 도움이 되어야겠지만요 😉)

🦣 협력은 저절로 탄생하지 않아요

1 인류의 성공은 대규모로 협력하는 능력, 즉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을 장려하는 제도 위에 세워졌습니다.

2 노동 분업부터 사회적인 규범에 이르기까지, 협력은 인류 역사의 핵심 키워드입니다.

3 경쟁할 때보다 협력할 때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면, 협력 전략은 널리 퍼지게 됩니다.

4 협력은 홀로 가는 것을 고집할 때 결코 가질 수 없는 선택지와 기회를 제공합니다.

5 그러나 협력은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6 자연에서와 마찬가지로, 인간의 협력도 보장된 것이 아닙니다.

7 이기심과 단기적 사고 때문에 협력 관계가 깨지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8 또 협력에 보상하고 배신을 처벌하는 규범이 필요합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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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국가를 이루고, 각종 제도를 만들고, 회사를 만들 수 있던 건 전적으로 협력 덕분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여러 사람 모아놓고 '협력하세요' 라고 말해서 그들이 협력을 할까요?

협력에는 여러가지 요소가 필요합니다.

상대가 나를 배신할 수 없도록 하는 장치, 협력이 경쟁보다 나은 이유 등 관계가 유지될 수 있는 구조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협력은 봉사와 다릅니다. 양쪽 다 얻는 것이 있어야 협력 관계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협력은 그 자체로 하나의 진화적 도약입니다.

즉각적인 생존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미래의 도전에 대한 적응력도 만들어냅니다."

— 레이프 사가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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